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3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목원대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LINC 3.0 사업단은 선문대학교, 한서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3개 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제3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에서 목원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9일 밝혔다.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경진대회는 ‘지구촌에 가치를 심다!’를 주제로 유엔(UN)에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의제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2개 팀 414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거쳐 30개 팀(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목원대는 본선에 총 3개 팀이 진출해 경영학과 박한형·이홍준·심지연씨(하람), 컴퓨터공학과 최병진·이재영씨(퓨처파머스), 화장품공학과 이예진·박희주·이민희씨(팜포유) 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컴퓨터공학과 최병진씨는 “우리 사회의 문제에 기반한 소셜 미션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팀원과 함께 개발한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수상까지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소셜벤처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고, 학내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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