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학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사진제공=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
반도체학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사진제공=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이 주관한 반도체학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9일 개최하였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출품까지 학생들은 반도체디자인전공 6개팀, 반도체장비전공 7개팀 13개의 팀으로 구성된 반도체학과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약 7개월 기간 동안 참여기업의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반도체 장비 및 레이아웃 설계와 관련해 주제선정 및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작품을 제작했다.

참여 학생 및 작품이 작년보다 약 2배 증가해 경진대회 전 각 전공별 예선심사로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 경진대회는 프로젝트 결과 발표 후 작품 시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은 반도체장비전공/소나기팀의 ‘PCAC_PR Coating Residue Auto Cleaning(도해인 외 6명, 지도교수 김상용)’이 거머쥐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캡스톤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너무 긴장되서 준비했던 만큼 못 보여드린 것 같지만 좋은 결과를 거둬 긴 시간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 전공별 1팀씩 수상했다. 반도체장비전공에서는 ‘B.C.C._Bevel Chemical Cleaning(서동석 외 5명, 지도교수 김광수)’과 ‘Robot Arm & Spin Coater(김민중 외 6명, 지도교수 김광수)’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반도체디자인전공에서는 ‘OP-AMP & OP-AMP Bias Layout 설계(양규상 외 6명, 지도교수 안창호)’와 ‘64-bit SRAM 및 주변회로 설계(서원빈 외 6명, 지도교수 윤장근)’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림대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지원 사업단은 클린룸과 VR 실습실을 적극 활용한 현장친화형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4단계 직무역량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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