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두 대구대 총장(왼쪽)과 김범일 대구시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구대(총장 이용두)와 대구광역시는 30일 ‘첨단실버·재활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임상-실버·재활산업의 집적화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능동적 복지실현 그리고 지역의 신산업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구대와 대구광역시가 앞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대구광역시 실버·재활복합단지(재활병원 및 임상센터, 재활공학 연구개발 및 산업화 센터) 조성 사업, △지역의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종합서비스 체제 구축 사업, △실버·재활산업의 수익 모델 창출과 관련된 사업, △기타 실버·재활산업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교비 등 총 87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는 아시아 최대의 ‘첨단실버·재활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구대와 대구시가 추진중인 ‘첨단실버·재활복합단지’조성사업은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 ‘국립재활병원’과 ‘장애인 재활 R&DB 지원센터’등을 유치, 고령자와 장애인의 예방·재활치료에서 사회참여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관련분야 임상서비스를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구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유치하고자 의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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