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아이디어 지자체와 연계협력해 활용 모색

‘K-Tour Idea Challenge 2023’ (사진=가톨릭관동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가톨릭관동대(총장 김용승) LINC3.0사업단은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 세미나장에서 ‘K-Tour Idea Challenge 2023’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 산학협력 EXPO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INC3.0사업 참여대학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관광거점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5개 대학과 관광 분야 ICC를 운영하고 있는 3개 대학 등 전국 8개 대학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는 가톨릭관동대를 비롯해 목포대, 부산여대, 안동대, 전주대, 동국대 WISE캠퍼스, 울산대, 한국교통대 등이 참여했다.

참여대학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학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으며, 이날 각 대학을 대표하여 출전한 8개 팀이 발표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경쟁을 벌였다.

대상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의 ‘MZ_EZ’팀이 선정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가톨릭관동대 광고홍보학과 ‘444’팀과 한국교통대 전자공학과 ‘Soft Potato’팀이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 상장과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목포대 전자상거래학과 ‘포블릭’, 뷰산여대 바리스타과 ‘오프닝 업’, 안동대 유럽문화관광학과 ‘여담사’, 울산대 경제학전공 ‘울림’, 전주대 게임콘텐츠학과 ‘미리별’ 등 5개 팀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관광거점도시 기반 LINC3.0사업단장 협의회 회장 상장과 상금 40만 원을 받았다.

대학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를 지자체, 지역기관·단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실제 활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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