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위해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발대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0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발대식은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년-기업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 및 취업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를 통해 산업체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성공적인 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이번 발대식의 주요 골자다.

이번 발대식은 영남이공대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 산업체, 협의체, 산업단지, 고교 등의 주요 관계자 약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용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혁신지원 2유형 사업단 박민규 단장이 ‘지역청년의 지역·산업체 취업 연계를 위한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운영방안’을, 일학습병행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이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 성과 및 차년도 운영방안’을, 국제대학 권용현 학장이 ‘외국인 일학습병행제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남이공대는 지방전문대학 활성화를 위해 참여학과 및 연계학과를 구성해 모빌리티분야를 포함한 제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지자체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과 RISE와의 연계성 제시, 지역혁신기관은 모빌리티분야를 포함한 제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지역산업체는 모빌리티분야 특성화 및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및 산학협력, 지역협의체는 일학습병행 과정 현안 공유 및 전략 협의, 지역 산단은 참여기업 인력수요발굴 및 취업매칭, 지역 고교는 일학습병행 과정 참여 학생 발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 및 취업 매칭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기존 P-tech, 외국인 일학습병행과정과는 차별화된 영남이공대만의 고유한 일학습병행 모델을 구축하고 일학습병행지원센터를 통해 기업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학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을 선도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마련된 이번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개소는 기업과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매칭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인구 감소 해결책의 일환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외국인 일학습병행제 정착까지 지자체를 비롯한 여러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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