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용종사자 50명 참여 뷰티교육, 우수업체 체험, 문화관광 진행
휴택대학교 · 로레알과 산학협력 MOU 체결 “광주 K-뷰티산업 확대를”

2023 해외뷰티아카데미 개강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학과장 전현진)는 13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베트남 미용 종사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해외뷰티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4박 5일간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2023 해외뷰티아카데미 사업’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호남대 뷰티미용학과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미용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4박 5일동안 뷰티교육, 뷰티 우수업체 체험, 문화관광의 세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박상철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 행사는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전현진 학과장의 환영사, 박상철 호남대 총장의 축사, 베트남 휴택대 감사장 수여와 감사 선물 증정식, 베트남 로레알 뷰티아카데미사업 지원물품 수여식, 베트남 로레알과 호남대 간 산학협력 MOU 체결식, 해외뷰티아카데미 개강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강식에서는 베트남 로레알 기업과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MOU협약을 체결, △상호 연구 협력 및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방안 교류 △호남대 재학생의 현장실습 △재학생의 직무교육 등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호남대 뷰티미용학과와 베트남 로레알 기업 MOU협약.

호남대 뷰티미용학과는 이 사업을 통해 광주의 ‘K-뷰티’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공함으로써, 뷰티관광 프로그램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운영 및 체류형 관광 아이템 창출에 기여하고, 해외 교육대상자들에게 ‘안전하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효과 및 관광수요 잠재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현진 학과장은 “호남대 뷰티미용학과에서 2023 해외뷰티아카데미 사업을 개강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베트남 휴택대 및 베트남 로레알과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간 MOU 체결을 통해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재학생들의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글로벌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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