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총장 취임 이후 전국 62위에서 35위로 급등
한국기업평판연구소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청주대 정문.
청주대 정문.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대학 브랜드 평판 2023년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충북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1억7천379만825개를 분석한 결과 청주대가 충북에서 1위, 전국에서 35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는 참여지수 33만2787점, 미디어지수 30만3689점, 소통지수 17만3453점, 커뮤니티지수 88만9711점을 획득하며, 브랜드평판지수는 169만9640점으로 충북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국 대학 순위는 35위다.

이는 지난 6월 대학교 브랜드 평판 순위 62위에서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지난 6월 청주대는 참여지수(32만1935점), 미디어지수(29만6189점), 소통지수(17만6905점), 커뮤니티지수(34만9956점)를 합한, 브랜드평판지수 114만4985점으로 전국 6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청주대의 대학교 브랜드 평판이 크게 성장한 것은 지난 7월 김윤배 총장이 취임한 이후 대학의 적극적인 쇄신을 도모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역할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윤배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싶은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김윤배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이 큰 위기에 직면했지만, 학생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대학을 운영한다면 그 결과는 암담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모든 행정은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대학교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며, ​​한국브랜드 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채널 평가도 포함된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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