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상 수상한 김선민 한국외대 GBT 학부생,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최우수 학생 선발

김선민 한국외대 GBT 학부생. (사진=한국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SW전문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과 미래의 SW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포함한 국내의 청년 SW개발분야 구직자들과 기업을 매칭하는 대규모 채용 페스티벌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이날 장관상을 수상한 김선민 한국외대 GBT(Global Business & Technology)학부생은 AI교육원(원장 김낙현)에서 운영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교육과정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 대학 학생뿐 아니라 신입, 경력, 해외 개발 인재 4000여 명과 비바리퍼블리카 등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벤처기업, 3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김선민 학생은 “기술 분야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하는 특성을 고려해 최신 논문을 읽는 습관을 갖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논문 스터디에 참여하고, 2주에 한 편씩 리뷰하는 것을 목표로 영어 공부를 꾸준히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 더욱 밀착된 협력을 이루며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외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SW/콘텐츠분야)’ 사업 주관대학으로 최고 평가, 최고 지원금액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외대는 본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관광, 바이오 융합 등에 특화된 제주대학교 등 2050여 개 중소·벤처기업 회원사를 보유한 코리아스타트엄포럼과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와 제주대는 학점 교류 협약을 통해 수도권과 제주도를 아우르는 SW 개발자 양성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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