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중앙대 교수, 심재형 한국환경공단 과장 등 강연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환경교육’ (사진=인천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교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수혜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환경교육’을 지난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방지시설의 개선의지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해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인천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중소사업장의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인천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김정인 교수는 ‘탄소중립과 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탄소중립 현황과 국내외 동향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로 심재형 한국환경공단 사업장대기통계부 과장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의무 부착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사물인터넷 주요 법 개정 내용과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그린링크’의 사용·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주경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대외협력실장이 ‘방지시설 사후관리 방안’을 주제로 교체 지원된 대기방지시설의 효과적 운영방법과 방지시설별 관리포인트에 대해 중점 강의했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2024년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사업장 측면에서는 환경관리인의 관리능력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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