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연구센터 호남·충청·제주협의회 전북대서 개최
지역 협의회 네트워크 구축, 공동연구 활성화 모색

핵심연구지원센터 호남·충남·제주권 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정부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핵심연구지원센터 호남·충남·제주권 협의회가 15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핵심연구지원센터는 과학기술 발전에 필수 요소인 첨단 연구시설·장비의 고도화를 견인하기 위해 정부가 전북대 등 전국 68곳을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박정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 김선재 핵심연구지원센터협의회장, 서형기 전북대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장을 비롯한 호남·충청·제주권 핵심연구센터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여해 지역 협의회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센터 역량 강화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전북대 Zoonosis 핵심연구지원센터 어성국 센터장과 단국대 바이오의료공학 핵심연구지원센터 한규동 센터장 등이 각 대학의 우수센터를 소개했고, 지역별 우수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센터들은 공동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각 센터의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협력 등을 폭넓게 모색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첨단 장비의 공동 활용 촉진은 지·산·학·연 상생 협업 모델 구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핵심연구지원센터 운영의 모범 사례 발굴은 물론, 공동 연구 활성화를 통한 대학 간 상생발전의 토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우리 전북대학교가 권역별 핵심연구지원센터와 대학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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