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7년째 지속 운영

2023 LG DAY 행사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는 지난 8일 LG전자 등 LG계열사(9개 기업)와 많은 학생들(재학생 1160명) 참여 속에 ‘2023 LG DAY’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LG DAY는 연암공대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진로 및 취업특화 프로그램으로서 LG계열사가 연암공대(진주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채용설명회 및 직무상담회를 하는 행사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행사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까지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직 인사담당자 및 직무별 현직자(연암공대 졸업생)를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나 채용계획 등을 알아볼 수 있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학점 등을 미리 준비하는 등 자신의 진로 설정 및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받고있다.

올해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하이엠솔루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CNS, 비즈테크아이가 참여했으며 회사소개, 채용분야, 채용 프로세스 및 Q&A, 직무상담 등을 진행했다.

기계공학과 권민규씨는 “LG DAY는 학생 입장에서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급여 조건, 정년 보장 여부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내용부터 취업 이후의 이야기까지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모든 LG 계열사의 실무자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온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 인재확보&운영팀장은 “학생들이 LG DAY에 참여하기 전부터 기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준비해 오는 우수한 인재가 많다. 우리도 우리 회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자유롭게 물어보고 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곽병구 산학협력단장은 “2학년 졸업예정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던 LG DAY가 최근에는 1학년 학생들도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LG계열사 인사담당자와 졸업선배들로부터 솔직담백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LG계열사가 참여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진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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