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지난 15일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 직장인을 위한 홍지민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영형) 주관으로 금오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구미시 직장인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에게 일상생활에 즐거움과 활력이 되는 에너지를 전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홍지민 뮤지컬 배우가 ‘꿈과 노트’를 주제로 한 강연과 더불어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앙상블 그룹 ‘더 뮤즈’는 ‘댄싱퀸(Dancing queen)’,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기업 친화적인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구미시에서 신설한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 외에도 △명사 특강 △힐링 콘서트 △생활, 예술, 문화 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재직자들이 시간에 제한받지 않을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지역 시민 누구나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친화적인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 산업계 등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