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ERICA가 오는 12월 29일까지 K-디지털 트레이닝 2기 ‘인공지능 기반 공정자동화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한양대가 21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지능형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분야의 디지털 신기술 일자리 인재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위탁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고, 수강생은 첨단분야 직업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한양대 ERICA는 올해 2월 지능형로봇 첨단분야의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은 인공지능,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디지털 트윈 등 로봇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 훈련생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로 협동로봇을 다뤄보고 지능형로봇 관련 프로젝트 수행함으로써 관련분야 취업을 위한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훈련생들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경기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매월 고용노동부에서 지급하는 훈련장려금과 특별 훈련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해당자는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고, 수당 외에도 각종 멘토링, 취업연계 등의 구직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안산시를 비롯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협력하여 실속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능형로봇 전문인력을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 ERICA의 인공지능기반 공정자동화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은 K-디지털플랫폼 공식 홈페이지(kdp.hanyang.ac.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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