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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디자인학부가 지난 10일 동산홀에서 ‘AI 포스트 디자인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성과물로 디자인학부 재학생들과 AI가 합작으로 탄생시켰다.

계명문화대의 다양한 학과를 소개하는 포스트를 AI 기술을 접목해 제작된 것으로 디자인에 혁신을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전시회 당일 개최된 ‘제4회 전문대학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에 참석한 전국 전문대학 관계자 300여 명이 작품을 둘러보고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카메라에 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계명문화대 디자인학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AI의 활용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AI 디자인을 적극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더 나은 디자인을 도출할 뿐 아니라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 지식을 융합해 산업 디자이너의 지식적 한계를 보완하는 등 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미래 산업디자인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계명문화대 디자인학부 김수환 학부장은 “AI가 디자인에 맞는 적절한 재료 및 제조 기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디자이너들이 기계적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디자인 고급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라며 AI 디자인의 장점과 편리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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