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재학생 45명이 제1회 CUK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대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CUK비전혁신원이 주관하고, 학생혁신기획단이 설계한 비교과 프로그램 ‘제1회 CUK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5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CUK비전혁신원 기관동아리 학생혁신기획단이 학생중심의 교육혁신 전략 수립 및 이행을 위해 기획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가톨릭대학교 내 공간을 활용한 교육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실시됐다.

‘제1회 CUK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공모에 총 115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45명이 선정돼 대회에 참여했다.

아이디어의 필요성과 가치, 혁신성과 도전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팀을 선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CUK비전혁신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은 ‘창업공유라운지 LOUD-UP’이라는 주제로 디자인씽킹존, 커뮤니티존 등 혁신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공간설계구상과 활발한 커뮤니티 소통을 위한 LOUD-UP 전용 어플 제작을 제안한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박현정, 경제학과 한상훈,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주수아 학생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학생혁신기획단장 김현민 학생(경영학과 3학년)은 “이번 경진대회는 단기간에 많은 학생이 모집되는 등 재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여준 행사였다”며 “도출된 아이디어들은 우리 대학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가톨릭대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낸 ‘CUK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타 대학 학생들도 참여 가능한 행사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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