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단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 협약서에 서명한 뒤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신)이 세계 최대 협동로봇기업 중 하나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의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지정돼 22일 교내 산학협동관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동로봇은 독자적인 활동이 아닌 인간과 공존해서 활동하는 로봇으로, 유니버설 로봇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 1, 2위의 협동로봇 전문 생산업체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세계 100여 개가 넘는 공인인증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검증된 협동로봇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적절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울산대는 국내에서 열 번째,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는 첫 번째로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이번 센터 지정으로 울산대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체 재직자에게 협동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 분야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로봇·AI융합 모두 충족하는 협동로봇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울산지역 로봇산업 전문 인력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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