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는 평생교육 시대에 제2의 진로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웰빙건강·한국문화·실용복지 분야의 특성화 교육을 제공한다. 2002년 개교해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광디지털대에는 10명 중 6명이 ‘자기 계발’을 위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 강의 콘텐츠 100% 자체 개발…양질의 콘텐츠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 100%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사이버대학의 경우 강의 콘텐츠의 품질은 학생의 교육 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모든 강의 콘텐츠를 자체 개발·제작하는 원광디지털대는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대외적으로 지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3월 교육 인증 평가 전문기관 한국U러닝연합회로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수업 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4월에는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으로부터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 협력 대학으로 선정돼 현재 라오스에 ACU-OER 플랫폼을 통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원광디지털대가 각 기관으로부터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총 7개의 HD 멀티 스튜디오에서 최고의 영상 제작 장비를 통해 강의 콘텐츠를 100% 자체 개발하기 때문이다. 교내에서 영상을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한 맞춤형 강의를 빠르게 반영해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수강한 강의는 6년까지 무료로 반복해 시청할 수 있어 졸업 후에도 필요한 부분만 추가로 학습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학생을 위한 교육 서비스 경영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의 수요에 부응하는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사각지대 없는 장학 제도를 운영해 학비 부담을 낮춘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 등이 그 이유다.

이외에도 2023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교육장학공헌 부문 대상, 2022 대한민국 인재경영 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원광디지털대는 다양한 협회와 언론에서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 수업의 질 향상·차별화된 수업 제공 위해 수업모델 개발 = 원광디지털대는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 지원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과목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을 시작했다.

원광디지털대는 7월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우들에게 차별화된 수업을 지원하고자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수업방법, 효과성, 참신성, 학습자 만족도 향상 가능성, 수업의 확산가능성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한 결과, ‘웰니스관광상품기획(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차품평학(차문화경영학과 신소희 교수)’, ‘건강약선(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이 선정됐다.

선정된 과목의 담당 교수들은 10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개발 내용 및 보완할 부분에 대해 상의하며,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현실성과 확산성을 고려한 협의를 진행했다.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 지원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개발을 총괄하는 신정원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은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님들의 고민이 느껴진다”며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노력과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는 만큼 학생들에게 더 밀착된 수업, 우수한 수업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이버대 최초 AI학습분석시스템 구축 및 운영 = 원광디지털대는 교육업계의 트렌드가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학습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작년 9월 사이버대학 최초로 AI학습분석시스템을 선보였다. 원광디지털대가 선보인 AI학습분석시스템은 원격대학 학습자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일부 대학은 빅데이터를 통해 중도 탈락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만, 원광디지털대의 AI학습분석시스템은 수강 포기 예측, 등록 포기 예측으로 세분화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5년간의 학습 데이터를 훈련 및 검증단계를 거쳐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타인지와 관심도 분석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객관적 신뢰성이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학습자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관심도를 워드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부분이 차별점이다. 원광디지털대 학생은 AI학습분석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학습패턴을 자가 진단 받을 수 있으며, 적성과 역량에 맞는 교과·비교과 과목 등을 추천받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 한국어 교육 지원, 세종학당 운영 등으로 국제교류 활성화 = 원광디지털대는 라오스에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모스크바·라오스·핀란드 등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8월 라오스에 위치한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3’ 과정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아세안 사이버대학(ACU) 프로젝트 일환으로,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가 필수교양으로 개설한 한국어 과정을 원광디지털대가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공동 운영하고 있다.

모스크바·라오스·핀란드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인 교육기관이다. 원광디지털대는 2012년부터 10년간 모스크바1 세종학당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오며 2021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을 추가로 운영하면서 현지 학당과의 협업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핀란드 탐페레 시에 위치한 Laikku Culture House에 탐페레 세종학당을 개소했다. 탐페레 세종학당은 핀란드 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핀란드 남서부 피르칸마 지역에 위치한 탐페레 세종학당은 원광디지털대와 빔아트(VIMMART) 예술학교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탐페레 세종학당은 강의실, 자료실 등 교육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어 교원을 배치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원광디지털대는 △현지 교육 운영 시스템 지원 △관련 교육자료 제공을, 빔아트(VIMMART)는 △교육 인프라 제공 △학생모집 및 입학 관리 △비자 취득 관련 업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 3개 학부 17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 원광디지털대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3개 학부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다.

신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이면 수능성적이 없어도 누구나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일 경우 2·3학년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한 산업체(기관)에 재직 중이거나 신규로 협약을 체결하는 경우, 일반전형 대비 경쟁률이 낮은 산업체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wdu.ac.kr)에 접속해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할 수 있다.

한편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12월에는 서울, 부산, 익산 세 지역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시행한다. △서울캠퍼스 18일~19일 △부산캠퍼스 20일 △익산캠퍼스 21일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입학설명회는 원광디지털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온라인 참석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편리한 입학 상담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모두 전형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go.w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지 입학협력처장은 “원광디지털대는 교내에서 강의를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학생의 수요와 사회 흐름에 따른 맞춤형 강의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은 직장인 학생도, 만학도도 많으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제2의 진로를 원한다면 힘차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