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사이버대 중 ‘학업 유지율 1위’ ‘장학금 2위’
상담 콜센터, 원격지원 서비스 등 학생지원 서비스 제공
전국 최초 ‘다학점이수제’ 도입…3년 만에도 졸업 가능해

건양사이버대학교 전경 (사진=건양사이버대)
건양사이버대학교 전경 (사진=건양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동진)는 ‘진리탐구, 역사창조, 인류봉사’를 건학이념으로 삼고 지난 2012년 개교했다.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국고 사업에 선정됐고, 입시 성과는 해마다 10% 이상 상승세를 달린다. 전국 22개 사이버대 중 가장 늦게 개교했지만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는 대학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은 “사이버대 교육은 디지털 사회로 가는 변화의 핵심”이라며 “건양사이버대는 사회적·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직업 전문교육과 성인학습 교육을 바탕으로 교육계 중심에 우뚝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사이버대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퇴직 이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한 여러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 하는 20대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40~60대 사이에서 건양사이버대를 주목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전국 4년제 최초 ‘다학점이수제’…‘새출발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 = 건양사이버대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다학점이수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를 활용해 학생들이 1학년으로 입학 후 빠르면 3년 만에도 졸업할 수 있도록 학칙과 규정을 정비했다.

건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신입생과 편입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보면 단시간 내에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통 4년제 대학이라고 하면 4년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대학은 졸업 이수 학점만 충족한다면 3년 만에도 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양사이버대는 최첨단 LMS 시스템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PC나 스마트폰으로 강의 수강은 물론이고 시험 응시까지 100%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모든 신·편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새출발 장학금’을 만들어 △직장인 새출발 △군가족 새출발 △다문화 새출발 △만학도 새출발(만 60세 이상) 등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해당 장학금은 1학년의 경우 30% 장학금을 3년간, 2·3학년의 경우 20% 장학금을 2년간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한다.

수업료도 감면받을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고등학교·전문대 등의 구성원이거나 졸업생이라면 1학년 입학 시 4년간 수업료 25% 감면, 2학년 입학 시 3년간 30% 감면, 3학년 입학 시 2년간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 3년 이내 특성화고·일반계고·방송통신고·검정고시졸업(합격)자의 경우에도 입학 시 3년간 수업료 30%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관 재직자의 경우 산업체 위탁 협약을 건양사이버대와 체결한 경우 수업료의 50% 이상 감면받을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정부 지원 국가장학금도 중복수혜가 가능하다”며 “만약 소득분위 8구간 이하라면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어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2월 완공 예정인 건양사이버대 신축 건물 조감도 (사진=건양사이버대)
2025년 2월 완공 예정인 건양사이버대 신축 건물 조감도 (사진=건양사이버대)

■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수능·학생부’ 없어도 돼 = 건양사이버대는 고졸 학력 이상이면 수능·학생부 점수가 없더라도 누구나 입학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 졸업자나 일반대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2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고, 일반대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했다면 3학년 편입생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이진경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
이진경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

이진경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은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신입생·편입생 모집이 시작된다”며 “성인 학습자의 고충을 잘 알고 학생 눈높이에 맞도록 교육·학사를 운영한다. 건양사이버대를 선택해 입학하는 모든 분에게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미래 지식사회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건양사이버대 모집 학과로 △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보건의료복지학과·아동복지학과·법무행정복지학과·사회복지상담학과) △휴먼학부(다문화한국어학과·상담심리치료학과·행동재활치료학과·심리운동치료학과) △실용학부(글로벌뷰티학과·산업안전소방학과·디지털마케팅학과·반려동물관리학과·온라인평생교육학과) 등 15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입학 지원은 건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로 온라인에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입학 전형은 지원서 작성, 전형료 납부, 인·적성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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