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9개 대학 중 ‘교육여건·학생교육’ 으뜸
유길상 총장,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 다할 것”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 (사진=한국대학신문 DB)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가 중앙일보 2023 대학평가 ‘학생교육 우수대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교육 우수대학’에서는 수도권 29개교, 충청권 7개교, 전라권 3개교, 경상권 8개교, 강원권 1개교, 제주 1개교 등 총 49개 대학이 평가 받았다. 한기대에 이어 서울대가 2위를 차지했고 △성균관대(3위) △연세대(서울)(4위) △한양대(서울)(5위) △서울시립대(6위) △한양대(ERICA)(7위) △아주대(8위) △고려대(9위) △동국대(10위) 순이다.

‘학생교육 우수대학’은 교육여건과 학생교육 분야 정량 지표를 반영해 선발된다. 교육여건은 △전임교원 확보율 △등록금 대비 장학금·교육비 지급률 △외부 경력 교원 비율 △기숙사 수용율 △학생당 자료 구입비 등을 지표로 삼는다. 학생교육은 △순수취업률 △유지취업률 △중도포기율 △창업지원·성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 등이 심사 기준이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의 현장실습 제도를 운영하고 최상위권 취업률, 다양한 학생 복지 등 교육여건과 학생교육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점이 입증됐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인재 육성과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육혁신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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