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산학협력처는 지난 22일 성실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23학년도 현장실습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장실습 경진대회는 현장실습 사례발표회와 현장실습 소감문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실습 경진대회는 2022년 겨울학기부터 2023년 2학기까지 1년간 실시된 포항대 전 학과의 현장실습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실습 사례발표회는 사전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응급구조과 김예린 외 5명의 학생이 수상하고, 현장실습 소감문 경진대회는 1차 학과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간호학과 박하영 외 27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현장실습 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응급구조과 김예린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발표를 준비하면서 바쁜 시간에 잠시 잊고 있던 실습 경험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상은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응급구조과 학생들 모두를 응원해 주시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실습 소감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박하영 학생은 “현장실습이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 받아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그것을 소감문으로 작성해 상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창환 포항대 산학협력처장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한 표준현장실습 및 임상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이러한 활동들이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표준현장실습 및 임상실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