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헌학술상을 받은 이동원 교수(가운데).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이동원 교수가 2023년도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열린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가헌학술상은 신도리코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가헌신도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한국정밀공학회와 한국정보과학회, 한국CDE학회에서 추천을 받아 산업기술 및 과학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인 학자들에게 수여되는 영예의 상이다.

이동원 교수는 최근 5년간 우수한 연구업적을 통해 정밀공학분야의 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가헌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연구지원금 2000만 원과 기념패를 받았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이동원 교수는 BK21, NURI, WCU 사업 등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 및 연구 사업에 핵심인력 및 책임자로 참여해 지역 고급인재를 육성에 기여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대학교원 4명(경북대, 광주대, 호남대 등), 국외 대학교원 3명(중국 베이항대학, 닝보대학 등)의 박사 인재를 양성하기도 했다.

현재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RLRC)의 센터장으로 심혈관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목표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첨단센서 기반의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심혈관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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