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관 대강당과 메타버스 플랫폼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2023 SCH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 오프라인 진행 모습. (사진=순천향대)
‘2023 SCH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 오프라인 진행 모습. (사진=순천향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23일 교양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SCH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과 메타버스 플랫폼 SCHU Hyflex-City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콘서트는 대학 내 교양 교육 위상 제고와 수요자 중심 교육 플랫폼 제공을 통한 학습 효과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의 흥미 유발과 몰입도 향상을 위해 디지털 네이티브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학습 공간 ‘SCHU Hyflex-City’ 플랫폼과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했다.

‘2023 SCH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 메타버스 진행 모습. (사진=순천향대)
‘2023 SCH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 메타버스 진행 모습.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가 올해 새롭게 구축한 ‘SCHU Hyflex City’는 메타버스 공간을 하이플렉스 교육혁신에 이식한 최첨단 교육 플랫폼이다. 교수·학습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며 직접수행(Hand on) 교육과 개인-동료 학습(Peer to Peer) 교육의 기능과 공감각적 체험과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한다.

순천향대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단과대와 주요 공간별 10개의 맵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강의실과 실시간 소통되는 ‘메타버스-하이플렉스 강의실’이 구축돼 있다. 최첨단 하이플렉스 교육 시스템이 설치된 실제 강의실에서 교수자가 강의를 진행하면, 크로마키 효과를 통해 메타버스 강의실로 교수자의 강의가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학생들은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박주영 향설나눔대학장은 “이번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를 통해 학습자가 가상과 현실의 공간 어디에 있든 질 좋은 교양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양 콘서트 개최를 통해 교양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SCH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에는 순천향대 재학생 300여 명 외에도 아산시 소재 대학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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