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객원교수인 송남종 ㈜금강CNT 대표(가운데)가 몽골 정부 최고 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객원교수인 송남종 ㈜금강CNT 대표가 최근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 시청에서 몽골 정부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정부 최고 훈장을 받았다.

송 대표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트로 시민의 건강,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 및 유지를 담당하는 하수 재활용 시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기오염 저감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송 대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사로 재직 중이던 2011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몽골 수도 울란바트로시 난방설비 현대화사업 책임자로 몽골과 인연을 맺은 이래 올 3월 울란바트로시 하수 슬러지 환경개선사업 타당성 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수행 중이며 내년 초 완료 예정이다.

송 대표는 “2011년 첫 방문 때부터 몽골지역에서 내뿜는 매연과 질소, 황 등 오염물질이 하루 이틀 후면 한국 상공으로 날아온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이를 계기로 몽골 에너지 환경설비 개선 등 현대화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이번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송 대표가 운영하는 쓰리이엔시(주)는 수소에너지 및 환경설비 전문기업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