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가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PTIT)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 디지털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수요 맞춤형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www.iscu.ac.kr)가 지난달 31일과 11월 2일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PTIT)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 디지털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수요 맞춤형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는 1953년에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의 4년제 국립대학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한-베트남 IT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CT 담당 베트남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사이버대는 PTIT의 교직원 연수를 담당했다.

PTIT 산하 교육훈련부서와 우편과학기술연구소(RIPT) 교직원 3명이 한국의 디지털대학 정책 및 성공사례, 이러닝 콘텐츠 개발 이론, 이러닝 콘텐츠 개발 실제, 디지털대학 학사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이러닝 스튜디오 설계 및 구축 이론과 사례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11월 2일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PTIT 교직원 5명이 합류해 서울사이버대 이러닝 운영 사례와 방송국 수준의 스튜디오 및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서울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23년간 구축한 우수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 수업 운영 및 품질관리 체계, 교수학습 참여자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사이버대학 이은주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우정통신대에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이러닝 콘텐츠와 수업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 협력할 계획이며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최고의 이러닝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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