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일, 13일 양일간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 개최
IM-TEPS 체험, 생성형 AI 영어교육 활용 실습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 포함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 홍보포스터. (사진=서울대)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 홍보포스터. (사진=서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은 현직·예비 영어교육 종사자들의 전문성 심화를 위해 내년 1월 6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영어교사·영어강사 단기연수 프로그램인 제3기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은 현직·예비 초·중등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 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연수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권혁승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송미정 교수, 권하림 교수, TEPS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 교수, 이연숙 상명대 교수, 한수미 한림대 교수, 박동우 한국방송통신대 영어교육과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과 평가에 대한 강의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공교육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출시된 IM-TEPS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미니 테스트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ChatGPT, Google Bard)을 활용한 영어 교육 강의와 실습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용원 TEPS사업본부장은 “현재까지 총 2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어평가 분야의 이론과 실제가 잘 조화된 연수 내용으로 영어교육 종사자의 지속적인 자기 계발의 동기와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이수 자격을 충족한 사람에게는 서울대 언어교육원장 명의의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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