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국립대 우수 창업동아리 참가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최민석 학생(맨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최민석 학생(맨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023 K7U-Bel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최민석(행정학전공 4학년), 남우진(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이유진(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임다정(언론정보전공 4학년) 학생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여행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채워진 당신만의 여행가이드-가보자고’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2일 한밭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부경대를 비롯, 금오공대, 군산대, 서울과기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등 전국 7개 우수 국립대학이 창업동아리 활성화와 창업공동체 확대를 위해 개최한 행사다.

전국 7개 대학이 자체 예선을 거쳐 각 2개 팀을 선발했고, 이날 본선에서 총 14개 팀이 발표 방식으로 겨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부경대생 팀의 아이디어는 소비자들이 여행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상의 여행 후기에 소개된 여행지를 대상으로 여행 계획과 예약, 일괄 결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트래블 테크 서비스’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국립부경대는 공성진(지능로봇공학과 석사과정), 정태영(정보통신공학전공 4학년), 이명우(정보통신공학전공 2학년), 이동균(정보통신공학전공 2학년), 김선우(전자공학전공 3학년), 손민성(전자공학전공 3학년), 하재민(전자공학전공 3학년) 학생팀이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무인 배송 로봇’ 아이디어로 이번 대회 장려상도 받았다.

국립부경대 LINC 3.0 사업단 류지열 단장은 “전국의 국립강소대학 연합 K7U-Belt의 공유협업을 통해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창업동아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지자체와 연계한 우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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