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 선정

(사진=한명섭 기자)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29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3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지원사업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국대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창의적 콘텐츠를 AR, VR 등 기술혁신을 통해 구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건국대는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뛰어난 학생을 ‘KU: Super Rookie’로 선정해 학생이 세운 자기주도적 목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에 이르기까지 총 24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2019학년도부터 시작한 ‘학부생 연구인턴 프로그램(RUS, Research for Undergraduate Students)’은 건국대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연구에 관심이 있거나 대학원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3‧4학년 학부생들이 관심분야의 교수진 연구에 참여해 연구실 문화를 미리 경험하고 본인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현출 대외협력처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혁신을 위해 늘 정진하고 있다”며 “성과가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던 차에 오늘 상을 받고 더욱 더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3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 창간 35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혁신지원사업, 미래교육혁신, 산학협력, 취창업역량, 지역협력, ESG경영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들에 대한 심사 규모가 늘어나, ESG경영이 대학가의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상은 각 부문별 일반대 11개교, 전문대 7개교, 사이버대 1개교 등 모두 19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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