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유니티 팀, 효율적 쓰레기 수거 돕는 ‘쓰어플’로 장려상 수상

영남이공대 유니티팀이 ‘Local Capstone Design 캠프’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 유니티팀이 ‘Local Capstone Design 캠프’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영남이공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i-경영회계계열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 ‘Local Capstone Design 캠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대 LINC3.0 사업단에서 주관한 Local Capstone Design 캠프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당면한 문제를 도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정책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Local Capstone Design 캠프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수성호텔 마운틴홀에서 무박 2일간 진행됐으며, 대구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주소지가 대구에 있는 대학(원)생 10팀이 참석해 대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번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킹과 네트워킹 △팀별 아이디어 주제 발표 △팀별 아이디어 토론과 기획안 작성 △팀별 활동 △결과 평가 △수료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유니티 팀(김주연 씨, 심아현 씨, 박승준 씨)은 청결한 골목을 만들기에 도움을 주는 ‘쓰어플’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쓰어플은 스마트 쓰레기통의 위치와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와 관리를 돕고 쓰레기 처리에 대한 의식 향상과 대구 지역의 불청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티 팀은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유은지 ㈜지야 대표와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해당 아이디어를 완성도를 높였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계기로 참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 제고와 아이디어 구축·실현을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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