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대 전략산업 분야 학-연-산-관 연계 구심체 기대

충남대 우주항공.국방 특화센터 개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남대학교가 ‘우주항공·국방 특화센터’를 개소하고 우주항공·국방 분야를 대표 특성화 분야로 육성한다.

충남대 LINC3.0 사업단은 11월 28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충남대학교 우주항공·국방 특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수 교학부총장, 허환일 우주항공·국방특화센터장,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40여 개 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대 우주항공·국방특화센터(센터장 항공우주공학과 허환일 교수)는 대전시의 4대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우주항공·국방 산업 분야의 연구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문을 열었다.

우주항공·국방특화센터는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컴퓨터융합학부,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을 중심으로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의 연구소와 관련 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인재양성, 기업 협업, 연구·기술개발, 글로벌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허환일 우주항공‧국방 특화센터장은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인 우주항공‧국방 분야는 대전시의 미래먹거리 산업 중 하나”라며 “우주항공‧국방 특화센터가 우주항공국방 분야의 글로벌 혁신과 우위 선점을 위한 대학, 출연연, 산업체의 협력센터로서 전문인력 양성, 핵심기술 개발, 취창업, 기업지원, 글로벌 협력 거점의 역할을 수행해 충남대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이준 박사(우주개발의 현황 및 미래),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장 오우섭 박사(국방 항공우주기술 현황 및 발전방향)의 주제 강연과 대전시의 우주‧항공, 국방 분야 발전 계획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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