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3일간 호텔난타제주도서 개최
‘지역 평생·직업교육 혁신방향과 RISE’, 전문대학 생존전략 방향과 과제’ 등 특강 진행

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동계 세미나. (사진=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동계 세미나. (사진=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회장 최종범, 아주자동차대학교 행정처장)가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 일정의 동계 세미나를 제주도 호텔난타에서 개최한다.

전문대학 사무처장협의회는 전국 전문대학교 사무행정의 핵심업무인 사무·총무·관리·재무업무를 총괄하는 관리자들이 모인 협의체다.

이번 세미나는 최종범 한국전문대학(교)사무처(국)장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의 축사, 김병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지역 평생·직업교육 혁신방향과 RISE사업’을 주제로 한 박철우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대학개혁분과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조훈 전문대학 라이즈사업 지원단장의 ’RISE체계에 대한 전문대학 역할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30일과 12월 1일에는 박동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겸 국가교육위원회 선임연구원, 홍미정 법무법인 선승 대표 변호사, 강승화 대한노무 법인 노무사가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전국 전문대학 사무처장과 전문대학 교육관계자 등 50여 명이 머리를 맞대고 전문대학의 현안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동계 세미나에서 최종범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동계 세미나에서 최종범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문대학사무처장협의회)

세미나 첫날 최종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부터 교육부의 행정·재정 지원 체제가 대폭 전환되는 환경에서 산업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정부가 지방대학 시대를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전문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기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전문대학은 라이즈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장선출에서는 신성식 세경대 행정처장을 전문대학 사무처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차기 회장은 2024년 3월 1일부터 총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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