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KALS 교육기관 거제대 포함 3곳 유일

거제대가 한국전문소생술(KALS) 교육기관으로 지정 인증받았다. (사진=거제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19일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현장 실사 평가를 통해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Director 남성미)으로 지정·인증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전문소생술(Korea Advanced Life Support)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개발·인증하는 전문소생술로, 교육병원 혹은 구급차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환자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훈련한다.

국내 KALS TS는 대부분 대학병원 또는 간호대학,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경남지역에 공식적으로 지정된 KALS 교육기관은 거제대를 포함 3곳뿐이다.

그동안 거제대는 미국심장협회 기본소생술(AHA BLS) 교육기관으로 간호대학생의 기본심폐소생술 역량을 키워왔다. 한국전문소생술 교육센터(KALS TS) 구축을 위해 간호학과 교수(남성미, 이주리, 황아름)들이 전문 강사 자격을 취득했고, 국고사업 지원으로 교육기관 인증에 필요한 기자재를 확충했다.

남성미 간호학과 교수는 “거제대가 한국전문소생술(KALS)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으로써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간호사들에게도 한층 심화된 전문소생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 의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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