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가 ‘2023년 제3기 명예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47명의 명예학사를 배출했다.

지난달 30일 교내 본관 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소통과 갈등 해결’을 주제로 한 김영숙 구미대 교수의 특강에 이어 학위증, 개근상, 공로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승환 총장, 이종우 구미시평생학습원장, 이재명 구미캠퍼스 동창회장, 양은경 동창회수석부회장, 박하용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로패는 이시우 도민행복대학 제3기 학생회장, 장준원 부회장, 정경희 총무, 동아리 대표 손향민, 이태숙, 김서희 씨가 받았고 개근상은 김서희, 김수정, 우영주, 윤순남, 장선희, 조춘희 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지난 3월 30일 개강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경북도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명예 학위과정이다.

구미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민자치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8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의 수료 요건을 갖추면 명예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교육과정은 공통과정인 지역학(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특화과정은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개 영역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김영호 영화배우, 서지오 가수 등 30명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