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RICA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들과 한양대 ERICA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ERICA 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2023 ERICA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한양대가 1일 밝혔다.

ERICA 창업경진대회는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한양대 ERICA 창업교육센터, 창업지원단, 경기 안산 강소 연구개발특구,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안산시 및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후원, 한국 초기 투자기관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ERIC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ERICA 창업경진대회’는 기업 참가팀으로 구성된 일반부와 학생 참가팀으로 구성된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에서는 △대상 ‘㈜택트레이서’ (천장 이동 방식의 차세대 서빙 로봇 BUMBLEBEE) △우수상 ‘이에이포스’(2차 전지 리사이클용 용매 추출제) △장려상 ‘퓨어팟’(스마트 가발 관리기 모자 헬멧 겸용), ‘㈜배터랩’(배터리 화재예측 기술 및 응용제품)이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대상 ‘PLEXUS’(크로스체인 유동성 집계기 및 미들웨어 인프라) △우수상 ‘HYperNova’(세계 최초의 대학생 맞춤 AI 과외 어플) △장려상 ‘띵동’ (가게 매출 상승 솔루션 미스터 큐알), ‘가인나인’(일회적 의상 맞춤형 공유 교환 플랫폼)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산시 청년정책관 이혜숙 과장은 “안산시에도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한양대 ERICA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양대 ERICA 백동현 부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객관적 검증과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참가팀들이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한양대 ERICA의 창업자와 교내 정부 지원 사업 및 전문투자자를 연계하고 투자기관과 유관기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통한 사업화를 연계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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