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부터 초·중·고·대학생 등 88세 어르신까지 참여
성주향 시조시인, 동동 가족사물놀이단, 함현진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등 축하공연

‘제15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및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식. (사진=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과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식이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 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회장 성일종),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KBS미디어(사장 김영삼),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1500여 명 210여 작품이 출품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회의장상과 교육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대상을 포함 주요 기관장상, 총장상과 최우수상 등 총 35개의 상이 수여됐다.

금년으로 15회째 진행된 인성 클린콘텐츠 UCC 공모전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 호남, 영남, 강원, 충청, 인천, 대전 등 전국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기자와 전문직, 실버 어르신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 직업군에서 응모했다. 작품 형식도 동영상, 애니메이션, AI 영상으로 정직한 인성과 챗GPT 인공지능의 선용,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다양하고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이 응모됐다.

시상식 축하공연으로는 성주향 시조시인의 시낭송, 가족사물놀이단 동동의 국악 공연과 함현진 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마술사의 인성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2023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은 △최인호 디캐릭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박성훈 소비의미학 대표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이옥자 한빛유치원 꿈땅유아학교 원장이 경기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제15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세부 수상 내역으로는 △송촌장로교회 어린이부 9명의 초등학생이 함께 ‘슈퍼정직 게임’이 최고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차지했다. △한세대 대학생들이 제작한 ‘정직송'은 교육부 장관상을 △국민일보 기자 3명이 만든 ‘그려가는 미래, 함께 성장하는 A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한동대 대학생들의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요?’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대전 중앙초등학교 학생 가족 5명이 참여한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가치 정직’ 작품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의 단체 참여와 실버세대 어르신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우리 사회는 거짓된 사회와 정직한 사회의 갈림길, 또 인공지능의 노예 혹은 주인이 되는 갈림길에 서 있다. 인류의 미래는 현재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오늘 수상 하는 여러분의 UCC는 세상을 정직하게 하고 챗GPT 인공지능을 선용하되 인류가 주체가 되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가 불안과 불신에서 벗어나 정직하고 진실한 곳이 되기 위해서는 정직운동이 과거 새마을운동처럼 전개돼야 한다”며 “UCC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정직에 대해 많이 생각하셨을 여러분께서 앞으로 어디에 있던 정직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면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정성진 크로스로드 대표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이 축사했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UCC를 만들면서 정직의 중요성과 챗GPT 인공지능의 위력과 선용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정직과 인공지능 선용의 중요성을 알려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가고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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