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랜차이즈는 아프다’ 주제로 FC종합병원 개발

프랜조이 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이공대학교 학생창업팀 프랜조이가 교육부 주최 ‘2023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 최종 선정돼 실전창업팀으로 육성된다.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해 도약트랙, 성장트랙, 교육트랙 부문으로 지원하며, 올해 실전창업팀으로의 성장을 희망하는 전문대 학생창업팀을 대상으로 성장트랙(전문대) 부문이 신설됐다.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학생창업팀 프랜조이의 아이템은 ‘대한민국 프렌차이즈는 아프다’라는 주제로 한 ‘프랜차이즈 매출 활성화 치유 플랫폼’이다. 프랜차이즈 본사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 및 관리 등의 문제점을 종합검진센터를 통해 진단하고 내과(점포품질경영), 피부과(인테리어, 디자인) 등 각 분과별 전문 주치의의 정확한 클리닉을 처방한다. 소상공인들은 내 손안의 프랜차이즈 종합병원(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픈 프랜차이즈를 위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성장트랙 선정으로 프랜조이는 실무교육과 1대1 멘토링 등 기초 창업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조선이공대 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최종선발팀 교육부 장관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프랜조이팀에게 교육부 장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띵크베이크팀이 ‘2022년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인증서를 수상하게 됐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성장트랙(전문대)으로 선정된 프랜조이의 앞날을 기대한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역랑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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