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총장이 인사말을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2023년 재정지원사업 성과 보고 및 2024년 글로컬대학30 준비 워크숍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전호환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본부장,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방대학활성화사업, LINC3.0사업, SW중심대학사업 등 주요 재정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 지정 전략 마련을 위한 내외부 인사 특별강연도 가졌다.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은 ‘지속 가능한 산학연계 교육 및 연구 플랫폼 구축’ 특강을 통해 국내외 지산학협력 사례, 대학의 위기상황, 강의 혁신과 교육 혁신, 실질적인 산학연계, 온라인 교육 등을 소개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역할 전환을 강조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30’ 특강을 통해 우주항공·방산 특성화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대학(CSA) 설립, 우주항공방산 과학기술원(GADIST) 설립, 창업생태계 조성, 국가거점대 역할 강화 등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30사업 내용을 소개하며, 양 대학간 공유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경상국립대와 동명대는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 4월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재정지원사업 성과 보고 및 2024년 글로컬대학30 준비 워크숍.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본부장은 ‘글로컬대학30 유치 방안’ 특강을 통해 전남지역 지산학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생애주기 산업인재양성 캠퍼스 고도화를 내용으로 하는 순천대 글로컬대학30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글로컬대학30사업 지정까지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자체 및 산업체와 연계, 대학 내 구성원들과의 소통·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창의적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미래’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에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이 필요하며, 소개한 선도적인 교육과정 및 대학운영 사례와 같이 대학이 변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전호환 총장은 “공유된 대학혁신 및 글로컬대학30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동명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전략을 도출하고 모든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내년 글로컬대학30사업에 최종 선정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