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단국대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단국대 국제처(처장 조한승)가 지난달 29일 중홍눠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를 초청해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단국대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중홍눠 대사는 최근 발생하는 중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의 다양한 특징 △주한 중국 대사관을 사칭한 범죄 사례 소개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총영사관 민원센터 소개 △중국 유학생 취업 관련 정보 등 유학 생활 동안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를 안내했다.

중홍눠 총영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유학생 여러분들이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단국대에서 건강하고 건전한 유학생활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에는 학부 619명, 대학원 526명 등 1145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단국대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법무부 이민정책연구원 연계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 △대학생활상담센터 외국어(영어, 중국어)상담 지원 △경기서부경찰서 연계 범죄예방 교육 실시 △유학생 맞춤형 취업특강 등을 실시한다.

한국어 능력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며 유학생 전담 교수인 글로벌 PD와 멘토 배정을 통해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전공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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