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공공기관-에너지 기업과 협력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선도
올해 취업률 68.4%, 광주‧전남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중 ‘1위’
성인학습자 위한 ‘미래라이프대학’… 등록금 지원·유연한 학사제도 눈길

동신대 캠퍼스 전경
동신대 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학생이 주인공인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지향한다. 재학생들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으며 등록금 걱정 없이 문화와 축제를 즐기고 대학생활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진짜 배우고 싶은 것을 즐겁게 배우며 기업과 세상이 필요로 하는 실력을 키워 졸업 후에도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성심껏 가르치고 있다.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 수도인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자체-공공기관-에너지 기업과 협력해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과 바이오헬스케어, 문화관광콘텐츠 등 지역 특성화 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 등록금 동결하고 장학금은 늘려 ‘반값 등록금’ 실현 = 동신대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0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최근 15년 중 14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등록금은 동결했지만 학생들을 위한 지원은 늘려왔다.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장학제도를 개선하고 재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표적인 것이 장학금 혜택이다. 정보공시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20년 380만원, 2021년 401만원, 2022년 406만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그 결과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2022년 기준 동신대 전체 재학생 6098명 중 5560명(91.1%)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192명(35.9%), 두 학기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470명(24.1%)에 달한다. 동신대는 2022년 등록금(연 평균 709만원) 대비 장학금(학생 1인당 406만원) 비율이 60.5%로,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 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 동신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대학재정알리미 공시 기준 2021년 199%, 2022년 210%를 기록했다. 학생들에게 받은 등록금보다 2배 많은 돈을 학생 교육비와 장학금으로 사용했다는 의미다. 이는 광주와 전남지역 4년제 사립대(재학생 1000명 이상) 중 2년 연속 가장 높은 비율이다. 

■ 높은 취업률에 취업의 질도 우수 = 동신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2023년 1월 교육부 정보공시 발표 기준 취업률 68.4%로, 광주‧전남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이후 2023년까지 최근 5년 연속 1위, 최근 13년 중 11년간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이 취업한 후 얼마나 꾸준히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유지취업률(1차 기준)도 88~90% 수준을 기록하며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신대는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 △학습 반올림 △취업사관학교 등 무려 14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학년 때 기초소양과 전공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쌓고 3~4학년 때 국가고시, 임용고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인성 교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운영하며 실력과 좋은 품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해 기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는 소단위 융합전공 도입, 국내 대학 최초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교육 및 해외연수 등을 추진하며 시대와 기업이 원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취업률의 양적‧질적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신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산책하는 모습
동신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산책하는 모습

■ 지역 성인학습자 위한 평생교육의 장 = 미래라이프대학은 만 30세 이상 지역 사회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이다. 올해 에너지리사이클링학과, 헬스케어복지학과, K-남도문화학과, 한국어교원학과가 신입생 전원을 성인학습자로 선발한다. 모든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는 국비, 지자체 매칭, 교비, 국가장학금 등을 활용해 최소 2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 인정제, 학점당 등록금제, 조기졸업, 수강신청 학점 조정, 온라인강좌 확대 등 유연한 학사제도가 특징이다.

신설학과인 컴퓨터학과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 관계 관리(CRM) 분야 세계 1위인 미국 기업 ‘세일즈포스’의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재학생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클라우드 CRM 현지 실무교육을 받는다.

응급구조학과는 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4년제 학부 교육체제를 갖췄다. 지도교수와 1대 1로 진로 분야를 설정하고 보건복지부의 응급구조사 1급 등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한국어학과는 졸업하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학교, 교육기관 등에서 외국인이나 해외교포를 가르치는 한국어 전문교사가 될 수 있다.

■ 지역사회 발전 위한 지원군 역할 톡톡 = 동신대는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공유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 선도연구센터(MRC),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 10여 개의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문화관광콘텐츠 등 지역 미래 신산업 및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해 RE100,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구축, 마이크로바이옴 한의 기술 개발,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 등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나주 대실마을에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를 구축하며 화제를 모았다. 대실마을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에너지 체험 학습 공간으로, 기업에겐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실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동신대는 이와 함께 전남과 나주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NEXT 전남-나주상상포럼, 지역 대학-전남도-지역산업체-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방대학 활성화 거버넌스 구축, 인공지능(AI)과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유망기술과 신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동신엑스포’ 개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성공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지이자,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한의예과 10명‧국제학부 71명 선발… 교차 지원 가능

동신대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정시 가군(수능 100%)에서는 한의예과가 일반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다군(수능 80%+학생부 20%)에서는 글로컬융합대학 국제학부(글로벌경영전공, 호텔투어리즘전공, IT전공)가 일반전형으로 71명을 선발한다.

다른 학과들은 수시 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28일 이후 동신대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모집 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정시 모집 합격자(추가 합격자 포함)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문과, 이과, 예‧체능 계열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2024년 1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s://ipsi.dsu.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61-33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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