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컨소시엄으로 대전 배리어프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

 지역혁신사업 리빙랩 최종성과공유회 참가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지난 1일 선샤인호텔 VIP홀에서 우송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재학생들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배리어프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3년도 지역혁신사업 리빙랩 사업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들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에 왔으며,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팀별로 그동안 연구해온 배리어프리 리빙랩 성과물을 공유하고 배리어프리 환경조성 발전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4개 대학에서 총 14개의 성과물을 로비에 전시하고,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부터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우수 창작 작품들도 다수 전시됐다. 그 중 ‘듣고보조팀’은 자동 청력검사 기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돋보이다팀’은 언어번역 돋보기로, ‘일상연결팀’은 치매환자 보호자 및 돌봄제공자를 연결하는 앱으로, ‘영상팀’은 치매와 난청을 개선하는 영상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도 리빙랩 사업 최종성과공유회는 대전광역시 공모사업으로 우송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이 참여해 대전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ICT융합기술을 적용한 배리어프리 리빙랩을 운영, 대전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오덕성 총장은 “2023년 최종성과공유회에서 성과물들을 통해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리어프리 운동이 대전을 넘어 전국으로 또 미래까지 확산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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