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수강생 모집,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강의
수료시 갈등관리전문가 자격시험 응시 기회 부여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갈등관리 최고 전문가과정’ 모집 포스터. (사진=단국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 분쟁해결연구센터(센터장 가상준)는 사회와 조직의 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갈등관리 최고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12월 29일까지이며, 수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24주) 매주 금요일(3시간 수업) 총 7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갈등관리의 법제도적 절차 △갈등관리 시스템 활용법 △참여적 의사결정기법 등 이론강의와 △협상법 실습 △갈등조정과정 실습 등 갈등관리와 해결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갈등관리전문가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부여되며, 공공갈등 연구과제 진행, 갈등관리 교육강사, 지자체 등의 공공갈등조정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교·강사진으로는 국내 갈등관련 최고 수준의 이론과 실무경험을 갖춘 가상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학린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교수,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미경 갈등치유&플랫폼 너울 대표, 주건일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가상준 센터장은 “현대사회는 상호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각종 갈등이 빈발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갈등과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센터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수의 연구 수행 및 갈등관리 담당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정부 갈등관리시스템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대통령비서실,2019)’등 70여 건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국 사회 갈등관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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