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등 첨단학과 신설
서울 소재 유일한 국립종합대…학생‧학부모 등 구성원과 적극 소통, 구성원 모두가 대학 운영 참여
QS 세계대학평가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최근 3년간 대기업·공공기관 취업률 3년 연속 대폭 상승

서울과기대 정문 전경.
서울과기대 정문 전경.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대한제국 시절인 1910년 실용 학문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대학 설립 취지를 살려 실용 연구 연략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는 서울과기대는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가 함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원 확보, 기자재 및 시설 확충, 정보전산시스템 고도화 등의 노력을 이어가면서 고급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 학생·학부모 등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학 = 서울과기대는 ‘기업이 선호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학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학생, 학부모와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서울과기대에서는 학기 중에 총장과 부총장이 직접 붕어빵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붕어빵@붕어방’, 개강일 정문에서 열리는 ‘개강맞이 간식 행사’ 등의 이벤트가 수시로 펼치진다. 이 외에도 ‘ST 소통&공감’ 행사를 통해 일반 학생들이 대학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과 바라는 바를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할 미래산업 핵심 인재 양성 = 서울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인공지능응용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22학년도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2023학년도에 「스마트ICT융합공학과」를 신설했다. 고급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고의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국내 유수 기업과 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의융합대학은 인공지능응용학과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으로 구성된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으로, 첨단지식을 갖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해 변화하는 첨단 사회를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 국내 정규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해외 대학 복수학위 취득 가능 = 서울과기대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문과 기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융·복합 인재,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 Northumbria University와 공동 운영하는 MSDE(Manufacturing System & Design Engineering, 생산시스템 및 설계공학)학과와 산업공학과 ITM(IT Management) 전공의 교육과정 공동 운영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대표적 사례다.

MSDE학과와 ITM전공은 국내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국내 학위와 영국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전공수업을 모두 영어로 진행하고, 교육 품질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인증 실사 평가를 진행해 영국 Q.A.A.(Quality Assurance Agency, 고등교육품질관리기구)에서 공식적인 승인을 받고 있다. 영국 대학 복수학위 취득을 통해 졸업 후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1000만 원으로 학부과정에서 박사까지 가능한 유일한 대학 = 서울과기대는 학부생 등록금 대비 약 62%에 해당하는 연간 총 312억 원(1인당 연평균 319만 원)의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수치는 2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에서 전체 6위에 해당한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일반대학원생(석·박사)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학금, 연구과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일제 일반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양성사업 예비교육연구단(팀)에 참여하는 내국인 대학원생에게 수업료 전체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래인재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그 외에도 △국제공동 연구과제 지원금 △자유공모형 연구과제 지원금 △기업연계형 연구과제 지원금 △해외연구인턴십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약 1000만 원의 금액으로 학부에서 박사 과정까지 수료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무궁관.
서울과기대 무궁관.

■ 여름방학 기간을 확대해 운영하는 차별화된 학사제도, ‘디스커버리 학기’ = ‘디스커버리 학기’는 서울과기대가 학생 중심의 ‘ST 학기제’를 도입하면서 길어진 여름방학 동안 개설한 학기제로, 정규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 주도의 자기계발 노력을 지원하며, 학기 중 부족한 학습활동을 보완하고 심층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학년도 디스커버리학기 정규 교육과정은 6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됐다. 사회에서 요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6개의 스쿨(코딩 스쿨, 인공지능스쿨, 창업스쿨, 미래핵심기술스쿨, 에어포스스쿨, 차세대리더스쿨) 및 프락시스 디그리(회계, 프로그래밍, 인공지능디자인, 한국문화) 등의 교과목을 8주의 정규 교육과정 동안 집중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해 지식 및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디스커버리 학기에는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총 17주의 기간 동안 △1단계(pre-school program): 각 스쿨별 온라인특강 △2단계(school program): 디스커버리학기 교과목 대면수업 △3단계(post-school program): 교과목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등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 학생의 성장 위한 ‘EPiC 졸업요건제’, 강의의 질 높이는 ‘고품질교육보증제’ 운영 = ‘EPiC 졸업요건제’는 재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유도하고 서울과기대의 3대 인재상(윤리적·실천적·창의적 인재)과 6대 핵심역량(인문·소통·학문·글로벌·창의·융합)에 기반한 학생 성장을 끌어내기 위한 졸업 관련 제도다. 2021학년도 신입생 및 2023학년도 편입생부터는 졸업을 위해 졸업학점 이수와 졸업전공시험 통과는 물론, ‘EPiC 졸업요건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졸업생의 질적 수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계된 ‘필수요건’, ‘선택요건’으로 나뉘며, 졸업을 위해서는 각 요건의 세부 항목에 부여된 인정 점수를 합산해 700점 이상을 획득해야만 한다.

필수요건으로는 △현장실습 참여 △프락시스 디그리(Praxis Degree) 이수 △해외 교환학생 △학술지 등재 △외국어 점수 획득 △창업 등이 있으며 재학생들은 이 중 1가지 이상의 인증점수를 필수로 획득해야 한다. 선택요건은 △특허 출원 △학회 발표 △자격증 취득 △공모전 참가 △인정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PiC 졸업요건제’를 통해 학생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강의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고품질교육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기 말 강의평가 결과가 일정 점수(70점) 이하인 과목의 수강생에게는 ‘고품질교육보증 장학금’을 수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가·나군 모집, 정시 모집인원 825명, 수능 100% 선발(예‧체능제외)

서울과기대는 2024년 1월 3일(수) 10시부터 6일(토)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힌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377명, 나군 448명, 총 825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해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Ⅱ과목에 응시했을 경우 취득한 표준점수의 3%를 가산한다. 전공계열별 반영 영역은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영어, 탐구를 반영하며, 건축학부와 인문계열 그리고 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문예창작학과의 경우 수학과 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와 조형대학의 경우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공과대학의 건축학부(건축학전공)는 금년도부터 인문, 자연계열을 통합해 선발하고 에너지바이오대학의 식품공학과의 학과명이 식품생명공학과로 변경됐다. 또한 미래융합대학에 정보통신융합공학과가 신설돼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게 된다. 또한 미래융합대학의 평생학습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자전형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과 군위탁전형의 추천인원은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험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상담, 전화상담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신재협 서울과기대 입학처장
신재협 서울과기대 입학처장

[인터뷰] 신재협 입학처장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

- 서울과기대의 강점 혹은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서울과기대는 최근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18위(국립대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 세계 101-151위를 기록했다. 서울과기대는 2021년 순위에서도 해당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석유공학 분야 연구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임을 재차 입증했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건강보험DB 기준 2021년 취업률에서 서울권 대학 중 2위를 차지했는데, 코로나19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업률 순위가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대기업 취업률(18년 17.2%, 19년 18.8%, 20년 24.1%)과 공공기관(공기업 및 국가기관 등) 취업률(18년 19.7%, 19년 26.4%, 20년 29%)도 3년 연속 대폭 상승했다. 2020년 졸업생 중 53.1%가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했으며, 이는 서울과기대가 능동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률은 물론 ‘취업의 질’ 또한 중요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 입학생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서울과기대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연평균 등록금은 545만 원, 연평균 장학금은 318만 원으로 학생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58.3%에 달해, 실질적으로 학생이 한학기에 부담하는 비용은 114만 원 정도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수시 고교추천전형(교과) 합격자 전원과 정시 최초합격자 20%에게 1학기 수업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생활관 또한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대학알리미 공시정보 기준, 2021년 서울지역 대학 기숙사 수용률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총 수용인원은 2565명(불암학사 145명, KB학사 282명, 성림학사 1210명, SeoulTech인재원 28명, 수림학사 451명, 누리학사 449명)으로, 2024년 완공 예정인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수용인원 1000명)와 LH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수용인원 138세대)의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기숙사 수용률을 더욱 높이고 보다 쾌적한 기숙사 환경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입학 홈페이지 : admission.seoultech.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2-970-6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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