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주간보호센터에서 최용금 교수(왼쪽)와 양구희 대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는 6일 청춘학당 천안아산노인주간보호센터(대표 양구희)와 노인구강관리특화요양기관 인증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학당은 선문대와 공동으로 2019년부터 산업체수요기반 노인치위생학 및 실습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작년부터는 선문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현장실습교육 연계를 통해 4주 동안 현장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선문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구강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청춘학당은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아산시 제1호 구강관리특화 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양구희 대표는 “지역 어르신의 구강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부심이 생긴다”면서 “지속적인 산학연계 교육으로 지역, 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구강 관리 봉사를 하고 있는 선문대 치위생학과.

박예린, 고현경(치위생학과‧3학년) 학생은 “막연했던 노인 분야 취업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노인 구강 관리에 대한 현장실무 경험이 앞으로 치과위생사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문대 치위생학과 최용금 교수는 “지역의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 시설도 급증한 가운데 구강 관리 서비스는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아산시와 협력해 구강 관리 노인시설특화인증 과정으로 발전시켜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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