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직업훈련 평가 및 자격점정, 교육기관 견학 등 진행

한기대 KOICA 우즈베키스탄 고용부 초청연수. (사진=한기대)
한기대 KOICA 우즈베키스탄 고용부 초청연수. (사진=한기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우즈베키스탄 정책 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7일 과정의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직업훈련원 건립 및 직업훈련 제도역량 공고화 지원사업 PMC용역’ 사업의 일환이다. 연수 대상은 우즈베키스탄 고용 및 빈곤감소부(Ministry of Employment and Poverty Reduction) 소속 5명이다.

한기대는 △직업훈련기관 평가 절차·항목 및 결과에 따른 조치 △자격검정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직업훈련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기대의 우수 공학교육 시설(공용장비센터, K-Factory, 능력개발교육원, 다담팩토리) 견학과 더불어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우리나라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직업훈련 정책과사례를 경험케 할 계획이다.

한기대는 지난 2017년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교육 역량강화사업 PMC용역’을 수행, 2019년도 KOICA 종료평가에서 종합점수 16점(만점)을 받아 매우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조현찬 한기대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의 직업훈련 정책 고위 관리자 대상 직업훈련 교육과 다양한 기관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직업훈련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간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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