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형사립대 중 취업률 9년 연속 1위… ‘취‧창업관’ 통해 취업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위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신설… 사회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파격적인 장학제도, 지하철 통학권 기대… 전과제도 등 통해 학업 선택권 보장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전경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2024년 개교 110주년을 앞둔 영남 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학이다. 1914년 성 유스티노 신학교로 개교 후, 한강 이남 최고의 여자대학으로 평가받던 효성여자대학과 1994년 통합해 현재는 1만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대구가톨릭대는 110년 역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취업률 9년 연속 1위, 인성교육 전담부서 설치 =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 대형사립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9년 연속 달성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률은 61.1%로 대구‧경북 대형대학 중 유일하게 취업률 6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건축학과, 약학과, 식품영양학과, 외식조리학과는 취업률 90% 이상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의 높은 취업률은 교직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대학 본부의 전폭적 지원, 과학적 직무분석에 의거한 정책 집행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특히 진로취업처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취업정책의 거점으로 전체 학생들이 참가하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취·창업 전용교육시설인 ‘취·창업관’을 2010년 완공하여 매년 취창업교과목, 취창업특강, 진로취업상담,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각 학과의 산학협력중점 교수와 진로취업지도 교수가 산학협력 및 학생-기업 간 취업 매칭을 전담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인성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 여성가족부가 수여하는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꿈(CUM,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 전국 대학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육원’을 설치해 현재까지 교과목, 체험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해 노력봉사, 재능기부,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직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성인 학습자를 위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신설 = 대구가톨릭대는 2023학년도에 평생교육 활성화와 사회맞춤형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산업체 재직자 및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위한 4년제 정규학위과정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을 신설했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고 경상북도·대구가톨릭대·경일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된다.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신설된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최대 수혜시 실 납입액 0원인 장학금 혜택과 온라인 수업 및 야간·주말 수업, 학업 기간 단축 제도(학점인정 및 조기졸업) 등 학습 부담 완화를 위한 학사제도를 마련했다. 자격증 취득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진로·경력개발을 지원하며 학생 진찰료 100% 무료, 종합검진비 20% 할인(대구가톨릭대학병원·칠곡가톨릭병원) 혜택도 주어진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라이프케어학부 △뷰티케어전공 △건강식품관리전공 △원예치료전공 △한국어다문화전공, 첨단산업학부 △에너지부품소재전공 △미래자동차부품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학과에서는 이론 수업과 실기 과정,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 전경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 전경

■ 정시 최종합격자 전원에 장학금…지하철 연장으로 통학 환경 개선 = 신입생들을 위한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부담 없는 대학생활을 돕는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각 전형별·모집단위별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인문계열 100만 원, 자연 및 예체능 계열 150만 원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유스티노자유대학,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제외).

파격적인 장학혜택은 물론 통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24년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이 캠퍼스 바로 앞까지 연장 개통돼 교육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통학으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절감된 통학버스 운영비가 학생 복지로 활용될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학업 선택권 보장, 전공선택을 한 번 더 = 대구가톨릭대는 재학생들의 학업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 모집단위에서 복수전공 이수가 가능하며(신학부, 의예과 등 일부 학과 제외), 학과별 인원 제한 없이 2학년 1학기부터 복수전공이 가능해 본인이 희망하는 2개의 학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전공선택의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기 위한 전과제도도 전 모집단위에서 운영된다(신학부, 의예과 등 일부 학과 제외). 2학년 1학기부터 학년별 입학정원의 100% 인원이 다른 학과로 전과할 수 있으며, 예체능계 재학생도 일반 모집단위로 전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추고 있다. 

최동호 입학특임부총장
최동호 입학특임부총장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단과대학 통합선발… 최초합격자 전원 장학금 지급

대구가톨릭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1명)‧나군(68명)‧다군(52명) 총 121명에 수시 이월 인원을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간호학과, 약학부 등은 나군에서,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건축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의예과, 사회과학대학 등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기계공학과는 가군에서 모집한다.

실기/실적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한다. 체육교육과는 나군에서 수능 40%, 실기 60%로, 디자인대학 등은 다군에서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2024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정시모집에서 주목할 사항은 단과대학 통합선발이다. 단과대학 통합선발은 학과구분 없이 단과대학 모집단위로 선발하며, 통합선발 입학생은 단과대학 내 희망학과로 100% 진학이 가능하다. 나군의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과 다군의 사회과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이 단과대학 통합선발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12월 29일 20시 이후 본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cu.ac.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24년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이 캠퍼스 바로 앞까지 연장 개통돼 교육환경이 크게 변화될 전망이다. 지하철 통학으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절감된 통학버스 운영비가 학생 복지로 활용될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입생들을 위한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부담 없는 대학생활을 돕는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각 전형별‧모집단위별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인문계열 100만 원, 자연 및 예체능 계열 150만 원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유스티노자유대학,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제외).

■ 입학 홈페이지 : ibsi.cu.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53-850-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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