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을 받은 노하준 씨와 김한별 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2023년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년 수기 부문 우수상 및 장려상, 청년 영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의 원활한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해당 사업의 일환인 ‘미래직업 크리에이트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된 ‘제1회 미래내일 일경험 콘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물리치료과 노하준 씨(만 27세)와 정시훈 씨(만 21세)가 청년 수기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김한별 씨(만 19세)가 청년 영상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지난 11월 25일 진행된 ‘미래직업 크리에이트 프로젝트 성과 공유 쇼케이스’에서 금상을 차지한 Flowing People(노하준 씨, 정시훈 씨, 김한별 씨, 이해린 씨)팀에 소속된 학생들로, Flowing People 팀은 ‘시니어 피지오 트레이너’ 사업 아이템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시니어 피지오 트레이너는 초고령 사회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 중심 재활 운동 전문가로, 물리치료학의 평가도구 및 척도를 활용한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인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미래 신직업이다.

Flowing People 팀의 대표인 노하준 씨는 “7년간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하면서 노인층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및 맞춤형 트레이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끼게 돼 ‘시니어 피지오 트레이너’라는 새로운 직종을 만들게 됐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노인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인 운동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창업 역량 등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에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창업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 및 프로그램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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