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유학교 연계 강좌 개설, 정책 간담회 등 공동 개최

임태희 경기교육감(왼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통문화예술교육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12일 ‘경기 전통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중앙대학교 업무협약식’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과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학생들의 전통문화예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경기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 지원 △경기 공유학교 연계 전통문화예술교육 강좌 개설과 운영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술자원 인력풀 구축·지원 △전통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전문가 협력 △전통예술교육 정책 간담회·포럼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음악예술전공과 연희예술전공으로 구성된 전통예술학부를 필두로 전통문화예술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예술계열 자원을 보유한 대학이다. 중앙대의 자원을 활용해 이뤄질 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인력 지원은 국악 민요 등 경기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K-컬처의 중심지로 불릴 만큼 예술계열에 큰 강점을 보유한 대학이다. 여러 성과를 내고 있는 중앙대 예술계열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교육청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예술 부흥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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