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교육혁신팀에서 8일 ‘2023학년도 내가 디자인하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인덕대 교육혁신팀에서 8일 ‘2023학년도 내가 디자인하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박홍석) 교육혁신팀은 지난6일 ‘2023학년도 내가 디자인하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시상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트랜드와 학습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교양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학습참여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총 15개팀이 공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학생 온라인 투표, 3차 관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개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2024년도에 교양 교과목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내가 디자인하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 대상은 ‘미술 심리치료’(스마트경영비서학과 3학년 이주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2개팀으로 ‘반려동물과 펫티켓’(리빙세라믹디자인학과 4학년 안영은, 성다인)과 ‘오늘의 마술사’(관광서비스경영학과 2학년 고나현), 우수상은 3개팀으로 ‘어서와 부동산은 처음이지’(관광서비스경영학과 2학년 임수지), ‘내가 만들어가는 콘텐츠마케팅’(관광서비스경영학과, 3학년 김태수), ‘안녕 초록생물아’(실내건축과 1학년 이문빈)가 선정됐다. 시상은 인덕대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과 함께 성과공유회가 마련돼 수상자들이 자신이 개발한 교양 교과목을 직접 소개했다. 대상을 받은 ‘미술 심리치료’는 소양교양의 정서적 체험 영역으로 현대인들의 감정과 내면을 다루기 위한 치료방법 중 하나로 예술을 통해 내적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신뿐만 아닌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교육내용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종하 교무입학부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양 교과목을 학생 스스로 개발함으로써 학습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양 교과목 선택권 강화에 부응하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교양교육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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