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청주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13일 운영했다.

대학 LINC 3.0 사업으로 내수 행정복지센터 협조하에 청원구 15가구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호텔제과음료과 실습실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케이크를 만들면서 다문화 가정은 가족 간 친밀감과 지역사회의 소속감을 높이고 호텔제과음료과 학생들은 전공 재능 기부로 인성이 함양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장양(중국)씨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 의미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충북보건과학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청주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13일 운영했다.

또한, 15일에는 충북 여성재단과 협조해 여성 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와 연계된 미혼모 및 가정폭력 피해 보호시설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제과·제빵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석 총장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사는 자아를 발견하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전공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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