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동남아 노동·보건·복지 연구과제'로 우수성과 50선 입상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소장. (사진=전북대)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소장.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대학 동남아연구소의 ‘사람 중심의 동남아 노동·보건·복지 연구과제’가 2023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한국학중앙연구원을 통해 교육부가 지원한 1만 3600여 개 연구 중 △연구 성과의 우수성 △파급효과 △활용성을 평가해 △인문사회계 26개 △이공계 20개 △한국학 4개를 우수성과로 선정했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는 동남아시아 국가 시민들의 생계와 안전에 관한 노동문제·보건 복지 개혁 정책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국가 단위를 비롯해 지역·시민사회 등으로 한 단계씩 내려가는 단계적 심화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 추진 과정을 연구한 학술서를 출판하고 주요국과 아세안 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매년 주최한다. 나아가 동남아언어캠프를 개최하며 지역인구 진흥, 교육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여했다.

연구를 주도한 전제성 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연구소의 집단 협업을 통해 달성한 것이며, 초 대학적인 긴밀한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개방과 연대를 기치로 내건 우리 연구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동남아 국가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더 나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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