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ERICA는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구직자·협동로봇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교육·인공지능 기반 공정자동화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은 한양대 ERICA·안산시·지역 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교육훈련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기업과 현장이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로봇 관련 이론·실습 과정 △기업 프로젝트 △현장실무 △경진대회 참가 등이 있다.

훈련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한양대 ERICA의 교육콘텐츠와 실습 장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협동로봇·프로그래밍·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첨단로봇 분야의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공과 무관하게 참여해 훈련을 통해 협동로봇을 다뤄보고 지능형로봇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관련분야 취업을 위한 실무교육도 수강할 수 있다.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은 두산로보틱스의 교육 커리큘럼과 가이드를 기반으로 협동로봇 베이직(Basic)과정·협동로봇 코어(Core)과정을 제공받는다. 협동로봇 교육과정을 이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두산로보틱스가 인증한 전문교육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위탁운영 제휴협약을 통해 협동로봇 전문가 양성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기반 공정자동화 로봇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로봇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힘으로써 지능형로봇 관련 전문성을 높이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